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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12.15 17:11:29
  • 최종수정2014.12.15 17:11:29
이시종 충북지사가 진정 기미를 보이지 않는 구제역 확산에 대해 살처분 범위를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15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돈방' 단위로 진행되는 살처분 방식을 '돈사' 단위로 수정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검토를 지시했다.

이 지사는 "백신을 너무 과신하다보니 구제역이 걸린 발생 돼지만 살처분을 진행, 오히려 더 많이 퍼지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며 "한 지붕 아래 밀접하게 붙어있는 돈사 안에서 바이러스가 퍼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돈방 한 군데에서 구제역이 발생했다고 해당 돼지와 돈방만을 처리할 것이 아니라 농가 전체를 살처분해야 하는 것은 아닌지 검토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끝으로 "인근 농장으로 퍼져나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이 문제에 대해 농림부와 상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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