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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미발생 증평군 '사면초가'

괴산·음성·진천·청원 등 주변 지자체 모두 발생

  • 웹출고시간2011.01.09 18:06:4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증평·진천·괴산·음성 중부4군 중 유일하게 구제역이 침투하지 않은 증평군이 사면초가(四面楚歌)에 놓였다.9일 청원군 오창읍 성재리 육우농장에서 구제역 양성 판정을 받아 충북에선 모두 7곳으로 늘었다.

이로써 증평군을 둘러싼 괴산군, 음성군, 진천군, 청원군 등 4개 군이 모두 구제역 양성 판정을 받았다.구제역이 발생한 4개 군은 3일 괴산군 사리면 방축리를 시작으로 4일 진천군 문백면 도하리, 5일 음성군 금왕읍 호산리와 삼성면 대정리, 7일 진천군 이월면 사곡리, 9일 청원군 오창읍 성재리다.이들 4개 군 중 정 중심에 위치해 있는 증평군의 긴장감은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이처럼 사방에서 구제역이 점차적으로 좁혀 오면서 증평군은 모든 방역시스템을 최강으로 가동하면서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군은 중부고속도로 증평나들목 진입도로인 증평읍 연탄리와 음성군 원남면 경계인 도안면 광덕1리, 괴산군 사리면 경계인 도안면 도당1리, 괴산군 청안면 경계인 증평읍 용강1리, 진천군 초평면 경계인 증평읍 연탄2리 등 5곳의 통제 초소를 통과하는 차량들에 대한 철통은 소독을 전개하고 있다.

또 군은 관내 각 축산 농가들에 대해 바깥출입을 자제 시키고 세심한 방역·예찰활동에 힘쓰는 등 구제역이 제발 비껴가기만 기다리고 있다.

군은 9일부터 소 사육 318농가 5천716마리와 돼지(어미돼지) 사육 8농가 6천800마리에 대한 예방접종에 들어갔다.

김용하 증평군 농정과장은 "증평을 둘러 싼 인근 지역에서 잇따라 구제역이 발생해 군과 축산농가에서 잠시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며 "구제역에서 반드시 지켜내도록 혼 힘을 모아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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