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6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1.01.13 14:28:1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원군이 구제역 살 처분 농가에 대한 생계비 지원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종윤 군수는 13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 간담회 갖고 "44개 방역초소를 운영 중임에도 불구하고 13일 오창읍 기암리의 농가에서 구제역이 양성으로 판정돼 69두의 젖소와 염소 등을 살 처분하게 됐다"며 "살 처분 농가의 정신적 충격과 경제적 타격이 심각한 만큼 정부 보상금뿐만 아니라 군에서 별도의 생계비 지원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 군수는 "살 처분을 하게 되면 향후 2년 간 소를 사육할 수 없어 농가마다 생계를 이어갈 걱정에 시름이 깊다"며 "살 처분 농가 외에도 축산농가들의 재정적 어려움이 큰 만큼 군내 각 농·축협 조합장들에게 무담보 신용대출을 확대해 줄 것을 요청해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구제역 양성 판정이 난 오창읍 기암리와 성재리는 읍의 끝과 끝 지역으로 백신접종과정으로 인한 문제는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며 "예방백신의 항체형성 기간이 2주인 만큼 다음주가 구제역 확산의 고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청원/ 인진연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