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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괴산군 구제역 사후관리 '주력'

매몰지 정비·주변지역 전염병 대책 수립 등

  • 웹출고시간2011.02.17 19:06:1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사후 관리 작업을 실시한 매몰지.

증평군이 지역 내 구제역 추가발생이 소강상태로 접어들었다는 판단으로 본격적인 사후관리에 들어갔다.

17일 군에 따르면 지난 1월 15일 증평 지역 내에서 최초로 구제역 발생의심신고가 접수된 이후 군은 한우 306마리, 젖소 2마리, 돼지 1만6천여마리, 기타 염소 및 사슴 등 123마리를 살처분했다.

이중 한우는 전체 5천840두 중 약 5.2%를, 돼지는 전체 2만5천여두 중 약 64%를 매몰했다.

증평지역은 지난달 27일 이후 구제역이 추가로 발생되지 않고 있으며, 돼지는 지난 2일 이후 현재까지 추가로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고 있어 군은 이동제한 조치 해제 대비, 매몰지 관리 등 사후관리 작업을 시작했다.

군은 당초 구제역 최종발생일로부터 2주가 지나는 17일부터 돼지에 대한 혈청검사를 실시할 계획이었지만, 혈청검사에 소요되는 기간을 감안하면 3주후 임상검사를 실시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판단으로 24일부터 임상검사 실시 후 28일부터 이동제한을 해제할 예정이다.

또 18일 현재 구제역 발생일로부터 3주가 경과하는 소의 경우에는 20일까지 임상검사를 완료하고 21일부터 이동제한을 해제할 계획이다.

괴산군도 구제역 살처분에 따른 매몰지에 대하여 사후관리에 나섰다.

군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농축산유통과, 환경수도사업소, 보건소 등 직원 12명의 사후관리팀을 구성해 앞으로 3년간 축산농가 정상화 및 매몰지 사후관리 등에 집중, 업무를 처리할 계획이다.

사후관리팀은 △가축방역 및 매몰지 사후관리 △부실 매몰지 정비·보강 △매몰지 주변 지하수 수질 모니터링 △환경영향조사실시 △지방상수도 보급 △매몰지 주변지역 전염병 예방대책 수립·추진 △ 매몰지 토양오염 및 악취제거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 14일 매몰지에 대하여 정밀조사를 실시해 사후 보강이 필요한 매몰지에 대해서는 차수벽 설치, 배수로 침출수 유출에 따른 신속한 보강조치를 했고 매몰지 침하지역에 대해서는 3월 중순까지 복토작업 및 보완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가축매몰지 주변에 대해 지하수 수질실태 검사, 매몰지 토양환경영향조사, 악취오염도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괴산군은 17일까지 4만4천900여마리를 살처분하였으며, 사리면 11개소, 청안면 4개소 등 총 24개소의 매몰지가 있다.

증평·괴산 / 조항원·김주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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