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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구제역 확산 방지 선제적 대응키로

각종 모임·행사 자제, 거점소독소 운영

  • 웹출고시간2014.12.16 09:20:43
  • 최종수정2014.12.16 09:20:43
음성군이 구제역 비상방역대책 상황실과 거점소독소를 24시간 운영키로 하는 등 구제역 확산 방지에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지난 15일 주간업무보고회에서 "진천 양돈농장에서 추가로 구제역이 발생하는 등 구제역이 확산할 조짐이 보이니 구제역 유입방지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 군수는 대소, 삼성, 맹동지역의 각종 모임 및 행사 자제와 축산농가의 모임 금지를 지시하고 철저한 차단방역과 백신접종 효과를 높이기 위한 구제역 백신접종 요령과 방역수칙을 홍보하는 등 방역관리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군에 따르면 구제역이 발생한 진천 양돈농장으로부터 돼지를 위탁받은 농장은 없으나, 구제역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하여 관계기관, 단체, 축산농가와 유기적 협조를 통해,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사람과 차량의 출입통제 및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인접군인 진천군의 구제역 확산에 따라 선제적 예방조치로 모든 축산관련 차량의 음성군 진입시 소독을 실시할 수 있도록 지난 15일부터 대소면사무소에 거점소독소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축산농가의 방역의식 결여와 생산성 저하를 우려해 예방접종을 소홀히 할 경우 더 큰 피해가 올 수 있다"며 예방접종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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