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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농협 '설 직거래 장터' 구제역으로 취소

홍성군의회는 정부에 가축 조속 수매 건의

  • 웹출고시간2011.01.20 15:13:4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농협충남본부는 "설을 앞두고 당초 오는 28~29일 개장할 예정이었던 '2011년 설맞이 특별 직거래 장터'를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는 열지 않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설맞이 직거래 장터는 1992년 이후 대전시 중구 대사동 충남본부 마당에서 매년 설을 앞두고 열려 왔다. 충남본부 관계자는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장터를 열지 못하게 돼 안타깝다"며 "하지만 하루 빨리 구제역이 종식되기 위해서는 불가피한 조치"라고 말했다.

한편 홍성군의회는 이날 구제역 여파로 이동제한에 묶인 가축들의 조속한 수매를 촉구하는 내용의 건의서를 농림수산식품부에 제출했다.

군의회는 "인근 보령지역에서 구제역이 잇따라 발생돼 홍성 일부 지역의 가축수매 일정이 늦어지면서 축산농가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전국 최대 축산단지인 홍성에는 위급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설치된 도축장이 인접해 있어 안정적이고 위생적인처리가 가능한 만큼 이동제한 지역내 가축수매를 조속히 시행해 달라"고 요구했다. 의회는 "보령시 천북면에서 3차례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홍성지역도 은하·결성·서부 등 3개면이 '경계지역'에 포함돼 우제류 이동이 제한되고 있다"며 "이동제한 지역 내 사육 돼지 중 출하 적정 체중(110㎏)을 넘긴 숫자만 2만여마리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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