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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의심농가 2곳 모두 '양성'

보은 최초 농가 방역대에서만 6건

  • 웹출고시간2017.02.14 09:37:22
  • 최종수정2017.02.14 09:37:22
[충북일보] 지난 13일 충북 보은의 한우 농장 2곳에서 침 흘림 등 증상을 보인 소가 구제역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충북도는 전날 보은의 첫 구제역 발생 농장과 770m, 1.8㎞ 떨어져 있는 마로면 송현리, 탄부면 구암리 한우농장 2곳에서 발견한 의심 소 4마리에 대한 시료를 채취, 도 축산위생연구소에서 검사한 결과 모두 양성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도가 진행한 항체 형성검사에서 두 농장은 각각 31%, 56%의 항체 형성률을 보였었다.

이에 따라 지난 5일 이후 도내 구제역 발생 농장은 6곳, 전국적으로는 전북 정읍과 경기 연천을 포함해 모두 8곳으로 늘게 된다.

두 농가에서 확인된 구제역 바이러스가 앞서 발생한 4곳의 농장과 같은 유형(O형)인지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분석하고 있다.

이들 농장은 보은에서 구제역이 처음으로 발생한 마로면 관기리 농장과 반경 3㎞ 내 방역대에 포함돼 있어 O형 바이러스가 검출될 가능성은 높다.

한편 도는 전날 증상을 보인 소 4마리를 즉시 살처분했으며 나머지 소에 대한 임상 예찰을 강화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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