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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삼성면, 자율방역으로 구제역 차단 힘 보태

음성교육청 등 지원으로 초소 13곳으로 확대

  • 웹출고시간2010.04.28 13:15:2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권영동 음성군수 권한대행이 관내 구제역 초소를 순시 점검하고 관련 직원들을 격려했다.

음성군은 인근 충주 신니면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관내 차단 방역 초소를 처음 6개소를 운영했다. 여기에 삼성면의 축산농가들이 스스로 나서 자율방역을 지원해 7개소를 추가 설치하게 되어 총 13개 초소를 운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제류 사육 축산농가가 954호에 이르며 12만여 두가 사육하고 있는 음성군은 전 행정력을 구제역 관내 유입 차단에 집중하고 있다.

권영동 군수권한대행은 28일 방역초소를 순시하며 근무자를 격려하고 철저한 방역 태세를 확립해 이동 통제 및 소독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삼성면(면장 김동섭)은 지난 23일 축산농가 대표와 긴급 방역대책회의를 개최하고 구제역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자체 방역초소를 3곳에 설치하기로 결정, 24일부터 초소 운영에 나섰다.

특히, 삼성면 오리사육농가협회는 오리가 구제역과 관련 없음에도 직접 삼성면 청용리에 초소를 설치 운영하는 등 구제역 차단 방역 지원에 나서 축산 농가의 고통을 분담하고 있다.

한편, 음성교육청(교육장 유종렬) 직원들은 주간 근무조를 편성, 36번 국도변 원남면 하당리 초소 근무를 자청하여 구제역 차단 방역에 힘을 보태주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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