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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4.26 00:00:0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22일 충주시 신니면 용원리 이모씨(47)의 돼지사육농가에서 돼지 구제역이 발생한 지 5일째를 맞은 26일오전 충주시와 충북도 등 방역당국은 반경 3㎞이내 위험지역에 대한 우제류 살처분을 90% 정도 완료하고 도내 120여 곳에 방제초소를 운영하는 등 호가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여 일단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충주시에 따르면 26일 오전 9시 현재 구제역 첫 발생농가에서 반경 3㎞ 안쪽인 위험지역 내의 우제류(구제역에 감염될 수 있는 발굽이 2개인 동물) 가축 1만2천620마리 중 89.5%인 1만1천299마리가 살처분됐다.

지금까지 살처분된 가축은 돼지 전체인 1만818마리와 한우 161마리, 젖소 171마리, 염소 133마리, 사슴 16마리이다.

남아 있는 가축은 한우 882마리, 젖소 230마리, 염소 118마리, 사슴 91마리 등 총 1천321마리로 이날 중 살처분을 모두 끝낼 계획이다.

충주시 관계자는 "위험지역 내 대형 농가에 이어 소규모 농가에서 키우는 가축에 대한 살처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오늘 중 살처분 작업을 마친 후 방제작업에 치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용원리 구제역 발생농가와 인접한 주덕읍 당우리의 이모(51)씨, 신니면 견학리의 변모(51)씨, 주덕읍 사락리의 박모(56)씨 농가에서 1건씩의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됐으나 국립수의과학검역원 검사 결과 구제역에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26일 확인됐다.

한편, 충주시는 25일오전 11시께 살처분 대상 지역인 신니면 신청리의 한 농가에서 달아난 사슴 3마리 중 2마리를 이날 오후 9시20분께 인근 야산에서 사살했으며 나머지 1마리를 찾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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