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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도 재발할라…백신 예방접종 실시

오는 30일까지
보은 축산농가 소 2만6천 마리

  • 웹출고시간2017.06.11 17:28:40
  • 최종수정2017.06.11 19:18:09
[충북일보] 충북도는 12일부터 보은 축산농가 809곳에서 사육하는 소 2만6천 마리에 구제역 백신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전북 군산에서 시작된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에 따른 감염 예방대책으로 가금중개상 소유 계류장과 차량에 대한 검사도 들어간다.

구제역 백신접종은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며 전액 국비(4천400만 원)로 진행된다.

도는 소규모 영세농장에 대해서는 공수의사가 직접 방문해 백신 접종을 지원할 예정으로 전업규모 농장은 공무원 300명을 동원해 입회하에 접종하고 소독 및 백신 접종 여부 등을 점검할 방침이다.

일제접종이 완료되면 항체형성에 소요되는 기간을 감안해 접종완료 2주 이후 백신항체 양성률을 검사할 계획이다.

도는 구제역이 다발하는 겨울철에 대비해 오는 9~10월 도내 우제류 가축를 대상으로 백신 재접종에 나설 예정이다.

지난달 5~14일 보은에서는 구제역 발생이 이어지며 14개 농가에서 사육하던 소 986마리가 살처분됐다.

AI 발생지역에서 살아있는 닭을 도내에 반입하는 것을 금지한 도는 12~23일 가금 중개상이 소유한 계류장과 차량을 대상으로 AI 검사에 착수하며 소규모 가금 농가에 대한 방역실태도 점검한다.

김창섭 도 축산과장은 "보은지역 일제 구제 접종은 기존 발생지에서 구제역이 재발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결정했다"며 "AI는 규모가 큰 농가가 아닌 가축거래상인을 통한 소규모 농가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어 계류장과 차량을 대상으로 바이러스 검사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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