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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청 직원들 구제역 방역초소 투입

민간사회단체 방역활동 지원
'구제역 방역 총동원령'

  • 웹출고시간2011.01.09 18:07:5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도내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충북도청 직원들이 방역초소에 투입된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도청 전 직원의 24시간 방역초소 순환근무를 지시하는 등 구제역 방역을 위한 행정력 총 동원령을 내렸다.

도는 10개 실·국·원 직원들을 청원-상주간고속도로 문의나들목 등 청원, 진천, 괴산, 음성지역 8개 방역초소에 구제역 종료 시점까지 초소 당 2명씩 1일 3교대 형태로 투입해 해당 시·군의 방역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또 방역인력 부족과 공무원들의 방역현장 투입에 따른 행정공백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오는 3월로 예정된 2011년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조기에 시행하되 사업 참여자를 방역 대체인력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정부에 건의했다.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가 대부분 노인인 점에 주목해 청년들의 참여를 이끌고자 노임 단가를 1일 3만5천원에서 4만원으로 인상해야 한다는 입장도 제시했다.

도는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소와 돼지의 사료를 한 장소에서 수령하는 것을 유도키로 했다.

이시종 지사는 앞서 민간사회단체에 방역활동 지원을 요청했다. 8일 오후 현재 방역 분야에는 9개 단체 1천954명이, 자원봉사에는 4개 단체 75명이 참여해 힘을 보태고 있다.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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