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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3.07 22:04:16
  • 최종수정2017.03.07 22:05:03
[충북일보] 정부가 구제역 위기경보단계를 '심각단계'에서 '경계단계'로 한 단계 하향 조정하면서 전국 가축시장이 한 달여 만에 재개장에 준비에 들어갔다.

충북은 보은군 마로면 최초 발생 농장 반경 3㎞ 내 구제역 방역대가 남아있고 축산농가의 모임 자제 등이 권고되고 있어 재개장 시점을 아직 정하지 못하고 있다.

7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내 우제류 가축시장은 총 8곳으로 구제역 위기경보단계가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로 발령된 지난달 9일부터 임시 폐쇄됐다.

도는 보은군 마로면 구제역 방역대 내 이동제한을 위한 정밀검사가 오는 11일까지 진행되는 만큼 검사 결과에 따라 가축시장 재개장 시기도 정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 구제역 위기 단계가 경계 단계로 하향됐지만 당초 7일 가축시장이 열리던 청주 가축시장은 재개장하지 않았다.

도 관계자는 "심각단계일 경우 가축시장 폐쇄를 지도하지만 경계 단계에는 축협에서 자유롭게 판단해 재개장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며 "이번 주 방역대에 대한 정밀 검사 결과에 따라 재개장 시기가 결정될 것 같다. 빠르면 다음 주 정도 개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한편 충북에서는 지난달 5일 보은군 마로면 젖소농장을 시작으로 같은달 13일까지 총 7개의 젖소와 한우농장에서 'O'형 구제역이 발생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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