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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구제역 매몰지 사후관리 T/F팀 가동

환경관리반, 매몰지정리반, 상수도 및 방역반 등 3개반 운영

  • 웹출고시간2011.02.20 13:15:0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음성군이 구제역 매몰지 사후관리를 전담할 사후관리 T/F팀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환경관리반, 매몰지정리반, 상수도 및 방역반 등 3개반 15명으로 구성된 사후관리팀은 축산농가 정상화 및 청정화 추진과 매몰지 사후관리 전반에 관한 업무를 처리하게 된다.

환경관리반은 지하수 수질을 정기적으로 검사해 매몰지 토양조사, 매몰지 침출수 환경조사, 악취오염도 조사와 악취방지제 살포 및 예방, 환경피해 민원처리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매몰지정리반은 매몰지 시설 보완과 가축방역, 매몰지 훼손과 침하, 침출수 및 악취발생 등을 관찰해 이상이 있을 경우 매몰지 성토 및 구덩이를 확대해 보강조치한다.

또한, 집중호우 시에는 매립지가 유실되거나 붕괴되지 않도록 비닐 및 방수포 등으로 덮는 등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상수도 및 방역관리반은 전염병 예방을 위해 정기적으로 매몰지 주변을 소독하고 상수도 급수대책을 마련해 매몰지 주변 주민들이 식수로 인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사후관리팀의 운영으로 매몰지 사후관리가 일원화 돼 매몰지와 관련된 민원을 빠르게 처리하고 효과적으로 관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매몰지의 주기적인 환경모니터링과 시설보완, 환경오염 예방을 위한 대처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음성군에서 그동안 살처분된 가축수는 8만9천583 마리(돼지 8만8천206 마리·소 1천357 마리·염소 20 마리)이며 매몰지는 54개소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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