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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12.07 00:11:34
  • 최종수정2014.12.07 00:11:34
진천군에서 발생한 구제역으로 지역 농가가 크게 긴장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확산 방지를 위해 군이 특단의 조치를 내렸다.

7일 군에 따르면 지역 내 돼지를 사육하는 전체 69농가에 13만 마리 분량의 백신을 일제히 공급하고 예방접종 명령을 고시했다.

군은 가축전염병예방법 등에 따라 구제역 백신 최종 접종일로부터 2주일 이상 지난 모든 돼지를 대상으로 보강 접종하도록 전 농가에 명령했다.

예방접종 명령 위반자는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리기로 하고 7개 읍·면에서 농가를 대상으로 백신 접종 확인에 나서기로 했다.

진천군에서는 지난 3일 오후 진천읍 장관리 한 농장의 돼지 30마리가 콧등에 물집이 생기는 등 구제역 의심 증상을 보여 4일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정밀검사 결과 충북에서는 올겨울 들어 처음으로 구제역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군은 4·5일 이틀 동안 구제역 발생 농장에서 돼지 588마리를 열처리(렌더링) 방식으로 살처분했고, 6일에는 구제역 증상 돼지가 나온 돈사 4개 동 1천800여 마리를 살처분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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