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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새해연휴가 최대 고비

청주시, 내년 1월5일까지 2차 백신접종 마무리
미원면사무소 앞에 거점 소독소 추가…총 5곳 설치
2015년 농업인 실용교육도 잠정 연기

  • 웹출고시간2014.12.30 19:02:10
  • 최종수정2014.12.30 19:02:10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 방역을 위한 소독 작업.

신정연휴기간 구제역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청주시가 거점 소독소 1곳를 추가로 늘렸다.

내년 1월 한달간 진행될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도 잠정 연기됐다.

청주시는 30일 오후부터 미원면사무소 앞에 거점소독소를 추가로 설치, 운영에 들어갔다.

이로써 청주지역에 설치된 거점소독소는 남일면, 내수읍, 오창읍, 북이면, 미원면 등 모두 5곳으로 늘었다.

내년 1월1일부터 길게는 4일간 연휴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면서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되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청주지역 구제역은 백신접종 부실했던 농장 위주로 발생한 것으로 파악, 오는 1월5일까지백신 2차 접종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시는 진천지역 구제역이 백신 2차 접종 후 21일부터 추가 발생 농장이 나타나지 않는 것에 착안해 구제역이 진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북이면 보강천에서 지난 26일 채취한 야생 조류 분변에서 H5N8형 AI 바이러스가 검출된 것과 관련해서는 반경 10㎞에 대해 가금류 이동제한 조처를 내렸으며 인근 닭, 오리 등 가금류(농가 20여곳) 이동제한을 발령하고 예찰을 강화했다.

시는 농가들이 백신 접종을 철저히 하고 농장을 들고나는 축산 차량 소독을 통해 구제역 확산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 1월6일부터 30일까지 65회에 걸쳐 농업인 6천450여명이 참여하는 2015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도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특별방역체계 강화를 위한 지도·교육 및 홍보를 강화하고 향후 구제역 사태가 진정되면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구제역은 백신 접종만 철저히 하면 예방할 수 있다"며 "의심축 발생 시 시청 축산과 가축방역팀(043-201-2281·24시간 가능)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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