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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구제역 살처분·백신접종 100% 완료

구제역 발생 사리면 집중현상…진정국면 기대

  • 웹출고시간2011.01.27 17:11:3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괴산군에 구제역 의심신고가 끊이질 않고 있다. 군은 계획한 가축사육농가에 구제역 백신접종을 완료한 상태여서 조만간 진정국면으로 접어들길 기대하고 있다.

괴산군은 충북에서 최초로 구제역이 발생한 곳이다. 이달 2일 연풍면 적석리 한우농가에서 최초로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됐지만, 음성판정이 내려졌다. 그러나 안도의 한숨을 내 쉴 겨룰도 없이 하루만에 또다시 의심신고가 접수돼 결국 양성판정이 내려지면서 구제역이 확산되기 시작했다.

구제역이 발생한지 한달여 동안 소 사육농가 35곳, 돼지 사육농가 13곳, 염소 사육농가 7곳, 사슴 사육농가 2곳 등 총 57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했다. 이는 괴산지역 전체 가축사육농가 1천446 곳 가운데 4%에 해당하지만, 돼지 사육농가의 경우는 전체 사육농가 64농가 가운데 20%를 차지한다. 돼지 사육 두수로는 전체 9만 1762 마리 가운데 3만2천655마리가 살처분·매몰돼 35.6%에 육박하는 수치다.

괴산지역의 구제역은 사리면에 집중되는 현상을 보이고 있으며, 전체 발생농가 57곳 가운데 49곳이 사리면에서 발생됐다.

현재 괴산지역 구제역 살처분·매몰 진도율은 100%(소, 돼지, 염소, 사슴) 완료한 상태이며, 지난 25일, 26일 양일간 추가 의심신고 접수된 4곳에 대해 검역원에 정밀검사 의뢰해 판정 결과에 따라 추가 살처분·매몰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괴산군은 구제역 예방 백신접종을 계획한 소 1만8천650마리와 돼지 5만2천750에 대해 100% 접종을 완료한 상태다.

괴산군은 현재, 의심축 조기 발견 및 예방을 위한 예찰활동에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으며, 괴산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사회단체의 협조로 차단방역활동을 벌이고 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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