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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4.02 11:42:43
  • 최종수정2015.04.02 11:42:43
지난해 전국 최초 구제역이 발생한 진천군이 상황 종료를 눈앞에 두고 있다.

2일 진천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일 진천군 진천읍 한 양돈농장에서 처음 구제역이 발생한 뒤 급격히 번진 바이러스로 인해 진천군 12곳을 비롯해 충북도내 35곳에서 추가 발생했다. 전국적으로는 172곳의 농가가 감염됐다.

이 후 지난달 10일 덕산면 구제역 발생한 뒤 아직까지 추가 감염농가가 나오지 않았다.

이 농가를 제외한 진천군내 모든 감염농가는 소독 등을 마치고 환경위생검사를 통해 바이러스가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이동제한이 풀렸다.

따라서 조만간 시행할 환경위생검사에서 이 농가가 통과 되고, 추가 발생농가가 나오지 않으면 진천의 구제역은 사실상 상황이 종료된다.

재 입식을 준비 중인 양돈농가들도 분주한 모습이다.

최근 구제역 발생농가 가운데 1곳은 이미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재입식 허가를 받았다.

군도 이날 이동통제초소 6곳과 이동통제초소 15곳도 운영을 중단했다. 현재는 농가 통행차량 소독 등을 하는 거점 초소 3곳만 가동 중이다.

조류인플루엔자(AI)도 지난달 13일 이후 추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 진천에서는 그동안 AI가 3곳에서 발생했다.

진천군 내 상당수 육용 오리 농가들이 이미 출하를 마쳐 축사가 비어 있는 상태여서 AI의 확산 우려도 크지 않은 상황이다.·

진천군은 그동안 구제역과 AI 방역과 초소 운영에 1만1천여명의 인력을 투입하고 7억8천여만원을 지출했다.·

진천군 관계자는 "구제역과 AI가 일단 진정기미를 보이고 있지만 최근 충주 등에서 구제역이 추가로 발생해 아직 속단은 이르지만 현 상황으로 볼 때 조심스럽게 종료 되는 것 아닌가 예단하고 있다"며 "계속해서 추가 발생 농가가 나오지 않도록 예찰강화와 방역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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