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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구제역 스팀분사기 '눈길'

차량 앞유리·도로 결빙 단점 보완

  • 웹출고시간2011.01.18 16:53:5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괴산군은 구제역 방역초소에 분무식 소독기가 아닌 스팀 소독기를 도내에선 처음으로 설치·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17일 군에 따르면 이날 사리면 모래재 34번 국도 상행선(괴산 방면)에 방역초소를 설치하고 고온 스팀 소독기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이 스팀 소독기는 영상 80도 이상 고온 스팀 살균으로 기존 분무식 소독기가 도로 결빙과 환경오염 등의 문제를 초래하는 단점을 보완했다.

자동차 앞 유리에 결빙이 발생하지 않아 운전자의 시야를 확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도로 위 얼음 제거작업도 필요없어 방역초소 인력도 줄일 수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운전자 A씨는 "스팀 소독기를 지날 때 잠시 앞이 보이지 않는 단점은 있지만 자동차 앞 유리와 도로 결빙이 없어 운전자들에게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사리면 모래재는 도로 경사가 심해 기존 분무식 소독기에서 분출되는 소독액이 도로에 얼어붙어 교통사고 위험이 지적돼 왔다"며 "스팀 소독기는 이 같은 단점을 보완하고 소독 효과를 높이기 위해 미량의 소독약을 함께 분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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