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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진천군 방문

구제역 확산 방지 총력 당부
송기섭 진천군수, 자원 총동원해 확산 방지 최선 다할 것

  • 웹출고시간2019.02.04 11:57:38
  • 최종수정2019.02.04 11:57:38

이개호 농축산부 장관이 3일 진천군을 방문하고 구제역 확산방지에 총력을 다해줄 것을 공무원들에게 당부했다.

[충북일보] 경기 안성과 충주에서 잇달아 구제역이 발생한 가운데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진천군을 방문해 구제역 방역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 장관은 3일 오전 11시 진천군청 구제역 방역대책 추진상황 본부를 찾아 송기섭 진천군수로부터 방역 추진 상황에 대해 보고를 받고 명절기간 중 비상근무에 매진하고 있는 관계 공무원들을 격려했다.

보고회에는 한창섭 충북도 부지사, 김원석 농업경제 대표, 농식품부 김종훈 차관보 등을 비롯해 충북도 및 진천군 관계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송기섭 군수는 이 자리에서 "인근 지역에서 구제역이 발생하자마자 가축 백신접종을 신속히 마무리하고 설명절 기간 중 귀성객들에 의한 전파를 막기 위해 현재 소독 및 축산농가에 대한 계도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며 "인근 군부대 제독차량 및 농축협 소독 살포차량 등 관내 모든 자원을 동원해 구제역 발생 방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개호 장관은 "진천군은 교통의 요지이자 돼지사육 농가가 집중된 지역이므로 전국적인 확산을 막기 위해서 어느 지역보다 긴장을 갖고 방역활동에 총력을 다해야 한다"며 "백신 접종을 마무리한 시점에서 항체가 형성되는 내일까지가 고비이므로 생석회 살포 및 축사내부 소독 조치를 철저히 하는 등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진천군을 비롯한 충북지역에서 건의해 최초 도입한 오리농가 휴지기제가 AI 발생 억제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며 "구제역 방역 집중으로 인해 AI 방역체계에 구멍이 생기지 않도록 철저를 기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 장관은 보고회에 이어 생거진천전통시장에 마련된 거점소독소 방역현장을 방문해 소독소 운영 현황에 대해 보고를 받고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것으로 진천군 방문 일정을 마무리했다.

충북 북서부에 위치한 진천군은 구제역이 최초 발생한 안성 지역과 경계를 두고 인접해 있으며 소, 돼지 등 약 16만여 두의 우제류를 사육하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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