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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구제역 피해농가 재입식 준비 '분주'

종자 물량부족, 가격상승 농민들 근심

  • 웹출고시간2011.03.27 13:22:1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진천군 이월면 삼용리 구제역 피해농가 한 농장주가 돼지 재입식을 위해 청소, 세척, 세독을 철저히 하며 축사를 보수하고 있다.

ⓒ 진천/김요식 기자
"지금도 한쪽 가슴이 뻥 뚫려 있는 느낌이지만 언제까지 망연자실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구제역 피해농가에서는 재입식을 위해 축사보수와 소독에 분주한 모습들이다.

진천군 구제역 피해농가들은 다음달 말부터 가축 재입식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지난달 28일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2주 동안 추가로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은 데다 구제역에 대한 임상검사에서도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 이동제한을 16일 해제했다.

이에 구제역 피해농가에서는 가축 재입식을 위해 청소, 세척, 소독 등을 철저히 하고 있으며 군에서는 점검 통보일로부터 1주일 이내에 해장 농장들에 대해 청소, 세척, 소독상황을 일제점검을 실시한 후 30일 이후 재입식이 가능하도록 행정을 펼치고 있다.

특히 구제역 피해농가에서는 축사에 세척과 청소, 보수 등 뿐만 아니라 축사 중심으로 인근 주변까지 철저한 소독을 하는 등 아직도 남아 있을지 모르는 구제역 바이러스와 세균 등을 제거하고 있다.

이처럼 구제역 피해농가에서는 재입식 준비에 나서고 있지만 물량과 자금 부족 등으로 재입식에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어 구제역이 끝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 돼지농장주는 "4월말부터 돼지 재입식이 가능하지만 새끼돼지 가격이 3배 이상 인상됐으며 돼지 조달이 어려워 입식하는데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평생 해 온 일은 돼지 기르는 일뿐, 다른 일은 해 본적이 없어 손을 놓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돼지가 재입식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대량 살처분과 매몰사태가 벌어져 충분한 종자 물량을 공급받기가 어렵고, 가격도 구제역 이전보다 크게 올라 경제적 부담을 않고 있기 때문이다.

군 관계자는 "구제역 피해농가에서는 재입식을 위해 소독과 청소, 세척 등을 철저하고 있다"며 "재입식을 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농가에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 구제역 발생 건수는 총 49건이며 매몰 및 랜더링처분은 한우 363마리, 젖소 205마리, 돼지 7만8천868마리, 육우 1마리, 염소 9마리, 사슴 6마리 등 총 7만9천452마리를 처리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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