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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확산 방지 위해 현장 점검 나서라"

이승훈 청주시장 시책추진보고회서 지시
"백신접종 소홀 큰 원인…추가 확산 방지에 총력"

  • 웹출고시간2014.12.29 15:56:37
  • 최종수정2014.12.29 15:56:37

이승훈(오른쪽) 시장이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주요시책 추진상황보고회에서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을 지시하고 있다.

이승훈 청주시장이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29일 주요시책 추진상황보고회에서 "구제역이 점차 확산하고 있어 특별 대책이 요구된다"며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간부공무원이 현장 점검에 나서라"고 지시했다.

그는 "어제(28일) 검역본부와 농림축산식품부 관계관 등이 참석한 특별 대책회의에서 구제역 발생 농가들이 백신접종에 소홀했다는 것이 확인됐다"며 "이는 지난 1차 구제역 예방접종 때 모든 농가가 접종을 완료했다고 보고한 자료와 배치된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구제역이 최초 발병한 진천에서는 예방접종을 철저하게 해 추가 발생이 없는 상황"이라며 "우리 지역에서 계속되는 구제역 발생은 예방접종이 소홀한 것이 큰 원인이라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어 "축산 부서 담당자들이 지속적으로 현장 확인을 하고 있지만 농가의 협조가 미흡한 것 같다"며 "각 국·과장들이 농가를 다니며 예방접종 여부를 직접 확인하고 농장 소독 실시와 가축의 이상 여부를 점검하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구제역 추가 발생을 막기 위해 거점소독소 운영, 농가 방역 소독 철저, 취약농가 특별관리 등 추가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하라"고 재차 강조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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