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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구제역 차단 위해 문화시설 4곳 휴관

보령지역 소 수매는 이달 29일부터 시작될 듯

  • 웹출고시간2011.01.24 15:58:2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홍성군은 "설을 앞두고 관내 문화시설 방문객이 늘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따라 구제역 차단을 위해 홍주의사총,김좌진장군 생가,만해체험관,농사박물관 등 4곳을 오늘부터 잠정 휴관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예산과 공주 등 인접지역에서 구제역이 발생하는 등 구제역 확산세가 멈추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군은 또 설을 앞두고 택배물량이 증가하면서 택배차량에 의한 구제역 유입이 우려됨에 따라 관내 택배 영업소 29곳에 자체소독을 위한 부직포와 소독약품, 대인소독제 등을 배부하고 철저한 소독을 당부했다.

한편 구제역 발생으로 인해 이동이 제한된 보령지역 소 수매가 이달 29일,돼지 수매는 2월 7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가축 이동제한 조치도 2월 20일부터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

보령시는 24일 구제역 관련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최근 들어 '위험지역' 이외에는 구제역이 추가로 발생되지 않아 앞으로 추가로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을 경우 수매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소는 1차 예방접종을 마친 날(1월 13일)부터 2주 후인 29일,돼지는 매몰 살처분을 마친 날(1월 21일)부터 2주 후인 다음달 7일부터 이동제한지역 해제일까지 수매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보령지역에서는 24일까지 17농가의 우제류 가축 8만371마리(한우217, 돼지 80,140, 염소 14)가 살처분 됐다. 구제역 수매 대상은 총 489농가에서 한육우 8천742마리, 돼지 17만3천727마리, 기타 63마리 등 총 18만2천532마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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