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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01.11 16:43:2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증평군의회 의원들이 구제역 방역초소 주변에 쌓여 있는 얼음을 치우며 초소근무자들의 일손을 덜어주고 있다.

"축산 농가들과 고통을 함께 나누기 위해 자원봉사를 자처했습니다"

최근 구제역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방역당국과 축산 농가들을 바싹 긴장시키고 있는 가운데 증평군의회가 구제역을 막아내기 위해 팔을 걷고 나서 귀감이 되고 있다.

11일 증평군의회(의장 김재룡)는 증평군을 둘러싼 인근 4개 군이 모두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축산농가와 방역당국이 초비상사태에 처해 있는 상황을 직시하고, 긴급 의원간담회를 열고 축산농가와 아픔을 함께 나누고 밤낮으로 구제역 예방에 나서고 있는 주민과 공무원들의 시름을 덜어주기 위해 직접 방역작업에 직접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이날 증평군의회는 증평나들목과 도안면 광덕1리 방역초소 등 7개 방역초소에 의원 1명씩을 배치해 방역업무를 수행하면서, 농가와 근무자들과의 대화를 나누며 피해예방을 위한 다각적 대처 방안 등을 논의하는 현장 의정활동을 펼쳤다.

김재룡 의장은 "도내에서 하루가 멀다하고 구제역이 발생하고 있어 사면초가에 놓여 있는 지역 농가들의 애환을 청취하고 초소근무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번 현장 의정활동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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