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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12.20 14:10:23
  • 최종수정2014.12.20 14:10:23

지난 19일 구제역 양성판정을 받은 음성군 원남면 농장의 돼지 129마리를 오염방지시설을 설치한 뒤 매몰 살처분하고 굴삭기로 주변을 정리하고 있다.

음성지역에서 처음으로 구제역 의심신고된 원남면 농장의 돼지가 양성으로 확진됨에 따라 방역당국이 곧바로 농장 인근에 매몰지를 확보해 살처분처리했다.

지난 19일 음성군 등에 따르면 전날 시료를 채취 분석한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정밀검사를 통해 양성 판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음성군은 농장 인근에 매몰지를 확보한 뒤 공무원과 농장관리인 등 10여 명을 동원해 이날 원남면 농장의 돼지 129마리를 모두 살처분했다.

18일 음성에서 처음으로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된 원남면의 한 농장에 역학조사팀과 방역팀이 동시에 투입돼 농장 진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살처분된 이 농장의 돼지는 지난 18일 어미돼지 10마리가 발굽 주위에 염증이 생기는 등 구제역 의심 증상이 발견돼 방역당국에 신고했다.

이 농장 반경 500m(오염지역)에는 다른 농장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방역당국은 이동통제초소를 설치하고 향후 방역 준비에 나섰다.

한편, 음성군에는 30여 농가에서 돼지 10만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으며 660여 농가가 소 2만6천여 마리를 기르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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