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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탄부면 한우농가서 구제역 의심신고

침흘림 등 3마리 의심 증상
최초 발생 농가와 1.3㎞ 떨어져 있어
도, 초동방역팀 파견…간이검사 착수

  • 웹출고시간2017.02.09 13:22:07
  • 최종수정2017.02.09 13:23:27
[충북일보] 9일 충북 보은군 탄부면 한 우농가에서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인근 마로면 젖소 농가에서 구제역이 최초 발생한 지 4일 만이다.

도는 구제역이 발생한 마로면 젖소 농가와 1.3㎞ 떨어져 있는 한우 농가에서 이날 오전 10시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한우 248마리를 사육 중인 이 농가는 2마리가 사료를 덜 먹고, 1마리는 침 흘림 등 구제역 의심증상을 보이자 보은군에 의심 신고를 했다.

도는 초동 방역팀을 파견, 간이키트 검사에 착수했다.

구제역이 확진될 경우 도내에서는 두 번째, 전국적으로는 네 번째 발생이다.

한편 올겨울 들어 세 번째 구제역 의심 신고를 한 경기 연천 젖소 농가는 충북 보은 젖소 농가와 전북 정읍 한우 농가에서 발생한 구제역 바이러스와 다른 유형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보은과 정읍은 혈청형 'O형', 연천은 혈청형 'A형' 구제역으로 확진됐다.

두 유형은 국내 실시하고 있는 백신 유형(소 O형+A형, 돼지 O형)에 포함되어 있다.

같은 시기에 서로 다른 유형의 구제역이 동시 발생한 것은 처음이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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