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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02.05 01:47:4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 청주·청원 행정구역 통합을 위한 18개 합의사항이 구제역 여파로 준비단계에 그치고 있다.

청주시와 청원군은 지난해 11월 통합 기반조성을 위한 공동사업 추진 협약식을 갖고 전국대회 및 지역 생활체육대회를 공동 유치·개최 등 18개 사업을 공동추진키로 합의했다.

양 시·군은 올해부터 이 같은 공동사업을 추진하며 통합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연말 터진 구제여 여파로 양 시·군이 통합 추진 행보에 발목이 잡혔다.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공동 운영은 현재 사전 조사가 모두 마무리돼 시행을 앞두고 있지만 구제역 확산으로 연일 방역활동에 공무원과 주민들이 매달리다 보니 시작되지 못하고 있다.

보건소 공용이용 또한 65세 이상 노인의 수수료 감면을 위한 조례개정이 이뤄져야 하지만 지연되고 있다.

전국대회 및 지역 생활체육대회 공동 유치·개최를 위해 양 시·군이 테니스대회를 유치했지만 구제역 여파에 밀려 예산 작업이 마무리되지 않아 구체적인 계획이 수립되지 못했다.

청주역~옥산 간 도로 확장공사와 월오동~한계리 간 도로 개설, 무심천 자전거 도로 조성 등도 차질을 빚고 있다.

군 관계자는 "양 시·군의 실무협의회를 통해 도출한 18개 공동사업의 준비는 완료됐지만 구제역에 모든 행정력이 집중되다보니 시작하지 못한 부분이 많다"며 "구제역이 잠잠해지면 바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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