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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방 연기·소독소 추가 설치… 확산 방지 행정력 총동원

김영만 옥천군수, 심각성 인식
공무원·주민에 방역 '총력' 당부

  • 웹출고시간2017.02.13 16:08:00
  • 최종수정2017.02.13 19:30:56

김영만 옥천군수, 신강섭 부군수 등이 옥천읍 문정리 구제역 거점소독소를 방문해 점검하고 있다.

[충북일보=옥천] 김영만 옥천군수가 인근 보은군에서 구제역 확진 판정이 잇따르자 13일 긴급대책회의를 소집, 차단 방역을 위한 특별 조치를 내렸다.

김 군수는 이날 인접 보은군과의 길목에 대한 거점소독소 설치를 강화하고, 근무자의 철저한 방역을 강조했다.

이에 군은 보은군 삼승면에서 옥천으로 넘어 오는 길목인 '안내면 오덕리'에 거점소독소를 추가로 설치했다.

또한 동이면 조령리 옻문화단지 인근에 가동 중인 거점소독소를 '청성면 능월리'로 옮겨 보은과 인접한 청성·청산면 지역 방역을 강화키로 했다.

추가로 설치한 두 거점소독소는 15일부터 가동한다.

이로써 지난 8일부터 가동 중인 '청산면 예곡리' 거점소독소를 포함, 보은군과 연결된 모든 도로에 소독소가 설치되는 셈이다.

김 군수는 오는 16일까지 일정이 잡혀있는 각 읍면 순방 및 주민과의 대화도 연기했다.

군은 또 14일 안남면, 15일 동이면, 16일 옥천읍 방문 일정을 잠정 연기하고, 구제역 방역에 모든 행정력을 동원한다는 방침이다.

김 군수는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모든 공무원, 주민 등이 구제역과 AI방역을 위해 심혈을 기울일 때"라며 "백신접종 재확인, 축사 소독, 이동 차량 및 사람에 대한 통제 등 방역대책의 철저한 이행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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