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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한우농가서 구제역 간이검사 '양성'

수포·침 흘림 등 증상있는 5마리 긴급 살처분

  • 웹출고시간2017.02.09 13:26:14
  • 최종수정2017.02.09 16:12:08
[충북일보] 9일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된 충북 보은군 탄부면 한우 농가가 간이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

인근 마로면 젖소 농가에서 구제역이 최초 발생한 지 4일 만이다.

충북도는 이날 오전 탄부면 구암리 한우 농가로부터 구제역 의심 신고를 접수, 초동방역팀을 긴급 파견해 수포가 형성된 1마리를 대상으로 간이검사를 진행한 결과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 농가에서 사육하는 한우는 총 151마리로 이 가운데 1마리는 수포가 발생했고 4마리는 침 흘림 등 외부 증상을 보였다.

과 수포 등 외부 증상을 보였다.

도는 외부 증상이 나타난 5마리를 현장에서 살처분 조치했다.

정밀검사 결과 구제역이 확진될 경우 도내에서는 두 번째, 전국적으로는 네 번째 발생이다.

한편 올겨울 들어 세 번째 구제역 의심 신고를 한 경기 연천 젖소 농가는 충북 보은 젖소 농가와 전북 정읍 한우 농가에서 발생한 구제역 바이러스와 다른 유형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보은과 정읍은 혈청형 'O형', 연천은 혈청형 'A형' 구제역으로 확진됐다.

두 유형은 국내 실시하고 있는 백신 유형(소 O형+A형, 돼지 O형)에 포함되어 있다.

같은 시기에 서로 다른 유형의 구제역이 동시 발생한 것은 처음이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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