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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1.03 06:27:20
  • 최종수정2015.01.03 06:27:20
충북에서 올해 처음 발생한 진천지역 구제역이 더 이상 번지지 않고 있어 사실상 종식된 것 아니냐는 조심스런 관측이 나오고 있다.

4일 진천군에 따르면 지난달 3일 진천읍에서 처음으로 구제역이 발생한 후 같은 달 21일 덕산면까지 9개 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지역 전체로 확대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다.

하지만 마지막 구제역 발생 이후 보름째 인 4일 현재 추가 발생이 없다.

진천군은 지난달 3일 진천읍 장관리 에서 처음 구제역이 발생한 이 후 9개 농장에서 돼지 3만3천779마리의 44.6%인 1만5천66마리를 살처분했다.

살처분 작업은 지난달 25일 11마리를 끝으로 이후 진행하지 않고 있다.

진천군은 지난 2일 매몰지 예찰반이 7곳에 대해 현지 점검을 했고 축산 관련 차량의 방역소독을 진행했다.

진천군은 현재 이동통제초소 8곳과 거점소독소 4곳을 운영하는 등 구제역 확산 방지에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진천군 관계자는 “열흘 이상 구제역 추가 발생이 없는 것은 백신 접종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여 진정 국면으로 예단하기는 하지만 만일을 대비해 철저한 방역과 예찰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3일 진천군에서 시작된 구제역은 한 달이 된 2일까지 진천군 9곳, 증평군 2곳, 음성군 1곳, 청주시 7곳에서 발생했다.

이들 19개 농장에서 살처분 된 돼지는 지난 1일까지 모두 1만8천739마리다.

지금 상황으로 볼 때 진천군과 증평군, 음성군은 구제역 추가 발생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31일 내수읍에서 구제역이 7번째로 발생한 청주시도 백신 접종으로 돼지의 항체 역가가 높아지면서 진정세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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