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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자율방재단, 구제역·AI 차단 일제 방역 실시

군·축산농가·주민 모두가 한마음...방역 '총력'

  • 웹출고시간2017.02.17 14:34:21
  • 최종수정2017.02.17 14:34:21

옥천군자율방재단이 17일 관내에서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 차단 일제 방역활동을 벌이고 잇다.

[충북일보=옥천]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최선봉에서 활동하고 있는 옥천군자율방재단이 17~18일 관내 가축전염병 유입차단을 위해 일제 방역에 나섰다.

방재단 측은 군과 이웃한 보은군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이래 잦아들 기미를 보이지 않자 군, 가축사육 농가와 함께 대대적인 예방 활동을 펼쳤다고 전했다.

각 읍면 방재단은 2일간 2~3명씩 방역조를 편성해 지역 내 모든 마을 진입로, 이면도로, 마을회관 및 주차장 등 공동이용 장소를 대상으로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특히 축산농가가 모여 있는 마을에는 새마을지도자, 개발위원 등도 방역에 참여해 보다 철저한 방역이 이뤄지도록 했다.

방역에는 각 마을에서 보유하고 있는 SS분무기, 경운소독기 등이 모두 동원됐으며 군은 방역에 필요한 약품 1ℓ짜리 375병과 병해충 방제차량 등을 동원해 광범위한 소독이 실시되도록 지원했다.

조규룡 자율방재단장은 "가축 전염병 유입차단을 위해 지속적으로 방역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군민 모두가 합심해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일제방역에는 마을이장들로 구성돼 있는 자율방재단, 각 마을 새마을지도자, 개발위원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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