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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군 구제역 예방에 '총력'

방역초소 및 인력 대폭 증강
각종행사 전격 취소

  • 웹출고시간2010.12.28 13:44:3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청권에서는 처음으로 28일 충주에서 구제역이 확인되면서 청원군도 구제역 예방에 비상이 걸렸다.

군은 구제역이 충청권으로 확산되자 이날 청주예술의전당에서 열기로 했던 '청원군공무원합창단 자선음악회'를 전격 취소하고, 내달 5일 개최 예정인 '청원문화원 신년인사회'를 무기한 연기했다.

이는 내년 1월 1일 문의문화재단지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해맞이 축제를 취소한데 이은 결정으로 이종윤 군수는 이날 긴급 실·과장 회의를 통해 구제역 방역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각 읍·면에서 열리는 해맞이 행사 등 각종행사 개최도 자제토록 권고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그동안 가축운송차량 출입이 많은 도축장(한국냉장) 인근 오창 IC와 증평 IC 출구에 차단방역통제초소를 운영하던 것에서 7개소로 대폭 늘리고 하루 방역인력도 12명에서 42명으로 늘리는 등 구제역 방역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또한 지난 1일부터 매주 수요일을 '소독의 날'로 지정해 각 읍·면 77개 공동방제단을 활용해 방역에 취약한 소규모 축산농가에 소독을 지원하고 우제류사육농가에 소독약품과 생석회를 지원하며 자율소독을 독려하고 있다.

이외에도 우제류 사육농가에 매일 전화 예찰 및 SMS 문자메시지를 발송하는 등 예찰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해맞이 축제 등 대규모 행사에 많은 인원이 모이는 만큼 구제역 발생 우려도 높아 행사 자체를 취소 내지는 무기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며 "구제역 차단 방역을 위한 민관의 공조를 통해 청정 축산지역의 명성을 잇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에는 2천716가구에 소와 돼지, 염소, 사슴 등 17만여 두가 사육 중이다.

청원/ 인진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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