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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5.03 14:31:5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남도는 구제역 조기 종식과 확산방지를 위해 3일 현재 도내 전역에 설치된 131개 방역초소를 170개소로 확대 설치할 예정이라고 이날 밝혔다. 도에 따르면 현재 도내에는 오염지역 2곳, 위험지역 9곳, 경계지역 14곳, 관리지역 8곳, 관리외지역 98 곳 등 131개소가 설치됐으며 도는 시·군과의 협의를 통해 빠른 시일내에 170개까지 늘려 설치할 예정이다.

도는 일선 시·군에 20개의 상황실을 설치해 24시간 실시간 신고체계를 구축했으며 기획실장과 자치과장이 전담 통제관을 맡고 축산과장이 현장 조치토록 했다.

또 위험지역 180농가와 경계지역 942농가, 역학관계농가 20개 농가 등 1142개 농가에 대한 방역대별 이동제한 농가를 지정해 집중 방역을 전개하고 있다.

도는 지난달 말 충주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직후 예비비 18억 원을 투입한 데 이어 53억 원을 추가로 풀 예정이다.

이와 함께 육군 32사단의 3개 연대도 청양과 홍성, 연기 지역의 방역초소에 제독차량을 비롯해 병력과 장비를 투입했다.

충남도 김홍빈 축산과장은 "수의과학검역원에서 역학조사를 실시중이어서 조만간 감염경로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지난 2000년 구제역 발생당시에 비추어 한층 체계적이고 강화된 방역활동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구제역 발생 3일째로 접어든 현재, 축산기술연구소에서 사육했던 돼지 1278마리와 한우 307마리(칡소 14마리 포함) 등 1599 마리를 비롯해 반경 500m내에 있는 15개 농가와 충남대 동물자원센터 대해서도 돼지 1334마리, 소 530마리, 염소 28마리 등 모두 1892마리가 매몰됐고 지난달 28일 어미돼지 20마리를 분양받은 서산 농가에서 기르던 돼지 3997마리와 사슴 2마리 등 3999마리도 살처분 되는 등 모두 5891마리의 가축이 매몰처분됐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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