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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구제역으로 양돈업 붕괴 위기

양돈 사육규모 58% 살처분

  • 웹출고시간2011.01.17 15:36:1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음성군의 양돈업이 구제역 확산으로 붕괴 위기에 놓였다.

17일 군에 따르면 구제역으로 지역 양돈 사육규모의 58%가 살처분됐거나 살처분 예정이다

음성군에서 가장 크게 양돈업을 하고 있는 두 곳중에 한 곳인 금왕읍 호산리 C축산(돼지 2만1천923마리)은 벌써 살처분 완료했고, 삼성면 덕정리 D농장(2만여 마리)에서도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돼 현재 살처분·매몰작업에 들어간 상태다.

음성군에서 지금까지 양돈농가 8곳에서 구제역 확진 또는 의심 신고가 접수돼 5만6376마리를 살처분했거나 살처분할 예정이다.

이는 전체 돼지 사육규모 9만7760마리(42농가)의 57.7%를 차지하고 있어 음성군의 양돈업 기반 붕괴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

소(한우·육우·젖소)의 경우는 전체 2만596마리(758농가)의 8.5%인 1천746마리가 살처분 대상이고, 우제류 가운데 염소와 사슴을 제외한 소와 돼지는 전체 사육규모(11만8천256마리)의 49.1%(5만8천122마리)가 살처분됐거나 살처분될 예정이다.

음성군은 23곳에서 의심 신고가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12곳이 양성 판정을, 11곳이 정밀검사 중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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