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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서 도내 4번째 구제역 발생

보은 탄부면 한우농장 의심축 양성 반응

  • 웹출고시간2017.02.13 10:18:10
  • 최종수정2017.02.13 10:18:10
[충북일보] 충북 보은군에서 도내 4번째 구제역이 발생했다.

충북도는 지난 12일 보은군 탄부면의 한 한우농장에서 발견한 의심축 3마리를 대상으로 정밀 검사를 진행한 결과 구제역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 농장은 한우 171마리를 사육하고 있으며 최초로 구제역이 발생한 마로면 관기리 농가에서 2.4㎞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도는 발생 농장 3㎞ 내 한육우 농장에 대한 전수 시료검사를 진행하던 중 시료에서 이상 반응이 나와 해당 농가를 찾아 현장을 확인, 의심축을 발견했다.

이 농장에 있던 한우 2마리는 수포가 생겼고 1마리는 침 흘림 증상이 있었다고 도는 밝혔다.

도는 현장에서 구제역 증상을 보인 3마리를 즉시 살처분하고 충북도축산위생연구소에 정밀 검사를 의뢰했었다.

이로써 지난 5일 보은군 마로면 관기리에서 구제역이 처음 발생한 후 충북에서만 네 번째, 전국에서는 여섯 번째 구제역 확진 판정이 나왔다.

구제역 바이러스 유형이 앞서 보은에서 발생한 '혈청형 O형'인지 여부는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정밀 검사를 거쳐 이르면 13일 중 나올 전망이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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