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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비례대표 7번에 청주 출신 김수민 배정

'허니버터칩' 디자인 제작자·브랜드호텔 공동 대표
청년여성 디자인벤처 창업가로 국민의당 PI도 제작

  • 웹출고시간2016.03.24 16:59:16
  • 최종수정2016.03.25 12:53:08
[충북일보]국민의당 비례대표 7번에 배정된 김수민(30·사진) 브랜드호텔 대표가 청주 출신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김 후보는 청주 한벌초와 봉명중, 일신여고를 거쳐 숙명여대에 입학해 시각영상디자인과를 졸업한 뒤 학과 동문들과 합작해 만든 디자인 벤처 '브랜드호텔'의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지난해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허니버터 칩' 디자인을 제작했고, 지난 3월에는 국민의당 PI를 만들기도 했다.
 
청석학원 설립자의 증손녀인 김 후보는 지난 14대 국회에서 민자당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역임한 김현배(68) 도시개발㈜ 대표의 딸이다.
 
만약 김 후보가 20대 국회 등원에 성공하면 아주 이례적인 부녀 비례대표 국회의원 탄생이라는 상징성을 갖게 된다.
 
김 후보 역시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국민의당 청년 몫으로 7번을 배정받았다.
 
김 후보는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가 총애하는 정치신인으로 꼽히고 있다.
 
억척스러울 정도로 맡은바 일을 끝까지 수행하고 책임지는 모습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당초 국민의당의 당선안정권은 5~6번으로 전망됐다. 이런 상황에서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의 공천잡음이 지속되면서 국민의당이 반사이익을 얻는다면 김 후보의 등원 가능성은 매우 높아 보인다.

특별취재팀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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