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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귀옥 예비후보 이근규 제천시장 발언에 법적대응

새안자동차 실체 관련 발언에 대해 '진실 왜곡' 발끈

  • 웹출고시간2015.12.30 11:02:02
  • 최종수정2015.12.30 11:02:02
[충북일보] 제20대 총선 제천·단양 지역구에 출마한 새누리당 최귀옥 예비후보가 '새안자동차' 관련 이근규 시장의 발언에 대해 법적대응을 표명하고 나섰다.

이 같은 최 예비후보의 표명에 따라'새안자동차 실체 논란'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최 예비후보는 30일 오전 10시30분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근규 시장이 제천지역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대변화를 예고하고 있는 전기자동차의 제천지역 입주에 비판적 시각으로 일관하고 있는 저의가 무엇인지에 의문을 제기한다"며 "진실을 왜곡한 이 시장의 발언에 대해 법적 검토 후 강력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시장은 사실이 아닌 내용을 가지고 전기자동차 업체를 사기꾼 회사처럼 표현했다"며 "내년 선거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지역 기자들이 대거 참석한 자리에서 이 시장이 이같이 발언한 것은 사실상 특정 후보에 대한 낙선운동과 다름없다"고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

이어 "이 시장의 발언으로 저는 선거운동에 치명타를 받고 있다"며 "이 시장의 발언이 보도되며 항상 따뜻하게 저를 맞아 주던 시민들은 차가운 눈총을 보내는 듯하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끝으로 최 예비후보는 "전기자동차 업체는 '유령회사'가 아니라 실체가 있는 앞으로 상상할 수 없을 만큼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유망 기업이라고 확신한다"며 "저 최귀옥은 반드시 제천지역 유치를 위해 분골쇄신할 것임을 다시 한 번 제천시민들 앞에서 감히 약속드린다"고 공언했다.

앞서 이근규 시장은 최귀옥 예비후보가 유치를 위해 공을 들인 새안자동차의 실체가 제대로 확인되지 않아 유치와 관련한 진전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밝혀 논란을 촉발시켰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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