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 선거구 '수도권 전철시대' 놓고 여야 공방전

이종배 "수도권 전철시대 개막으로 물류 중심 발전"
윤홍락 "인재·자본 수도권 유출로 도심 공동화 우려"

  • 웹출고시간2016.03.14 15:49:35
  • 최종수정2016.03.14 15:49:40

이종배(왼쪽) ·윤홍락

[충북일보] 4·13 총선을 앞두고 충주 선거구 여야 예비후보들이 수도권 전철시대를 놓고 서로 다른 시각을 보이고 있어, 향후 적지 않은 공방전이 예상된다.

현재 충주 선거구는 새누리당 이종배(58) 예비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윤홍락(54) 예비후보 간 맞대결이 사실상 확정된 상태다.

이에 따라 양 후보가 지역 현안을 놓고 양보없는 논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가장 먼저 '중부내륙철도 건설에 따른 수도권 전철시대 개막'과 관련된 최대 이슈로 등장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윤홍락(54) 예비후보는 14일 오전 공천 확정에 대한 소감을 밝히기 위한 충주시청 기자회견에서 "수도권 전철시대가 되는 것은 좋지만 부작용도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는 새누리당 이종배(58) 예비후보의 '수도권 전철시대 개막으로 물류 중심이돼 충주 발전을 견인할 것'이라는 주장을 반박한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윤 예비후보는 이날 "중부내륙철도가 건설돼 수도권과 교통이 편리해지는 것은 좋지만, 반대로 충주지역의 인재와 자본의 수도권 유출로 도심 공동화 현상이 생길 수 있다"며 "그래서 제가 주장하는 '충주 역사마을 조성'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종배 예비후보는 앞서 지난 8일 기자회견에서 "수도권 전철시대 개막으로 충주 발전 100년 미래를 새로 열고, 대한민국 교통물류 중심 고을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특별취재팀 / 김주철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