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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1.18 14:03:14
  • 최종수정2016.01.18 14:20:37

18일 새누리당 정연철(54) 제천·단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제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충북일보] 4.13 총선에 출마하는 새누리당 정연철(54) 예비후보가 18일 제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천·단양지역 선거공약을 발표했다.

정 예비후보가 이날 발표한 공약은 크게 8개의 항목으로 구체적으로 실천방안을 제시한 항목 38개, 구체적이지는 않지만 앞으로의 과제로 제시한 항목 4개 등 모두 42개다.

정 예비후보는 "앞으로 제천 20만 명, 단양 5만 명 규모의 도시로 발전하려면 계획성 있는 도시계획이 필요하다"며 "제천과 단양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유비쿼터스 도시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했다.

시가지 구조가 열악한 단양의 대성산 개발 필요성도 제기했다.

이어 "제천에는 한국형 디즈니랜드 형태의 대형 프로젝트를, 단양에는 위락과 휴양이 어우러지는 복합리조트를 건설하는 등 지역의 향토자원을 활용한 대형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제천에는 대형병원을 유치하고, 단양에는 의료원 유치와 공공보건의료 활성화를 위한 시설 확충, 단양 구경시장 정비 등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불필요한 지방규제 개혁과 제도 보완도 약속했다.

구체적으로 충주댐 수몰에 따른 간접피해 보상 차원의 규제 개혁, 절대농지 규정의 탄력적 운영, 문화재 보호법의 효율적 운영, 국립공원 지역 제척지 개발을 위한 관련 법규의 정비 등을 제시했다.

이어 "철도부품 공장과 정비기지 유치, 행·패러 글라이딩 메카 육성, 소기업 전용공단 조성, 시멘트산업 관련 특별법 제정과 신산업 찾기 위한 노력 등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대책을 강구하겠다"고 했다.

읍·면 지역별 사업추진 공약으로 제천 의림지의 보존과 활용, 화산동과 강제동 간 고가도로 건설, 한반 엑스포 행사장 전천후 활용, 단양의 청정 관광지 보전을 위한 하수종말처리시설 설치, 어상천 중재터널 건설, 영춘면 고구려민속촌 건립, 가곡면 자전거 전용도로 건설 등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 차원의 공약으로 "제천과 단양 지역에서 벌어지는 모든 행사에 지역 상품권을 활용하자"고 제시했다.

이 밖에 세명대 이전 문제, 한방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산업 준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각급 학교 건물 활용 문제, 중앙선 철도의 기점을 용산역이나 영등포역으로 조정하는 문제 등도 풀어나가야 할 과제라고 밝혓다.

정 예비후보는 "제가 제안한 공약이 제대로 이행돼 제천과 단양 주민의 생활이 윤택해지고, 제천과 단양의 대외적 위상이 높아진다면 더할 나위 없는 기쁨이겠다"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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