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3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중부4군 총선 양자구도 아닌 3자구도로 가나

김영국 교수, 조용주 변호사 등 안철수 신당 참여 전망

  • 웹출고시간2016.01.07 19:38:54
  • 최종수정2016.01.07 19:38:54
[충북일보] 경대수 새누리당 국회의원과 임해종 더불어민주당 중부4군 지역위원장의 양자대결 구도로 치러질 것으로 예상됐던 중부4군 4.13 총선이 안철수 신당이라는 변수가 발생하면서 3자 구도로 치러질 전망이다.

최근 안철수 신당 창당 준비가 빨라지면서 음성지역에서 김영국 신구대 교수와 조용주 변호사가 거론되고 있다.

김 교수와 조 변호사가 안철수 신당 창당을 준비하는 발기인 명단에 이름을 올릴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신구대학교 경영과 교수로 있는 김 교수는 1990년대 말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레드썬'으로 최면 열풍을 일으킨 인물이다. 김 교수는 음성출신으로 지난 총선에서 새누리당 중부4군 경선에서 경대수 의원과 경쟁을 벌였던 김영호 전 청주의료원장의 친동생이며, 김완태 전 국회의원의 아들이기도 하다.

여기에 조용주 변호사의 가세도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

조 변호사는 지난 2006년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의 전신인 한나라당 음성군수 후보 경선에서 김학헌 후보와 경쟁을 벌여 낙천의 고배를 한차례 마신 후 음성에서 변호사로 10년여 동안 활동하고 있다. 또, 조 변호사는 2014년 유력 대선후보로 거론됐던 안철수 신당인 새정치연합 충북도당 창당준비위원으로도 활약한 바 있다.

조 변호사는 음성에서 음성군청 고문변호사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는 음성군새마을회장을 맡고 있다.

김 교수는 충북일보와 통화에서 "아직 생각 중"이라는 짤막한 답변으로 출마 의사를 명확히 밝히지 않고 있지만 지역의 가까운 지인들과 출마에 대해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 변호사도 "윤여준 전 장관의 인연으로 안철수 신당 참여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출마의사에 대한 입장은 밝히지 않고 있으나 10여년 전 정치에 입문한 경력과 변호사 활동으로 쌓은 인지도 등으로 거명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