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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11.08 09:50:06
  • 최종수정2022.11.08 09:50:06

충주시가 유기농 쌀 판매를 추진한다.(사진 왼쪽부터 충주시 유통팀장 김형석, 충주시친환경농업인연합회 수도분과 회장, 이상용 참피디)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가 유튜버 참피디와 쌀 소비를 위한 농가 돕기에 나섰다.

시는 8일 최근 쌀값 폭락에 따른 농민들의 시름을 덜어주고자 유튜버 '참피디'와 연계해 유기농 쌀 판매를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최근 1인당 쌀 소비량은 감소하고 있는데 반해 가공용 쌀의 수입량은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

또 지난해 풍작으로 생산량이 전년보다 27만 톤이나 증가하면서, 최근 지속적인 물가 상승에도 쌀값이 하락해 농민들의 근심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시는 친환경쌀 소비촉진을 위해 인기 유튜버 참피디와 손잡고 상생 프로젝트 '가치살래요'를 기획해 농가돕기 협업에 나섰다.

유튜브 '애주가 참PD' 채널은 구독자 113만 명을 보유한 인기 채널로, 시와의 협업은 쌀 소비 촉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투버 참피디가 충주 유기농 쌀을 홍보하고 있다.

ⓒ 충주시
참피디는 지난달 26일 충주시를 방문해 재고 쌀 소개와 홍보하는 영상을 촬영하고 직접 농민 인터뷰를 진행했다.

유튜버 참PD는 충주 유기농 쌀 10포가 판매될 때마다 1포를 충주시 취약계층에게 기부하는 프로젝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참피디와 충주시가 함께한 '가치살래요' 영상은 '애주가 참PD'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돼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참피디는 "이렇게 좋은 품질의 쌀이 소비자의 품으로 가지 못하고 미곡 창고에 쌓여 있다는 것이 너무 안타까워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김광수 농정과장은 "이번 프로젝트로 쌀값 폭락에 시름하고 있는 충주 농민들의 어깨의 짐을 덜어드릴 수 있길 기대한다"며 "동시에 많은 분들께 맛있고 건강한 한 끼를 대접하고 싶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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