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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외국인 비율 전국평균 보다 낮아

외국인근로자, 유학생, 외국국적동포 순으로 많아

  • 웹출고시간2022.11.07 16:50:00
  • 최종수정2022.11.07 16:50:00
[충북일보] 세종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비율이 전국 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가 통계청 2021년 인구주택총조사 자료를 활용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세종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9천335명으로 1만명이 넘지 않았다.

이는 세종시 인구 36만6천22명 중 2.5%에 해당하는 것으로 전국 평균 4.1%보다 크게 낮은 수치다.

또 전국적으로도 대구(2.1%), 부산 (2.2%), 대전(2.2%), 강원(2.4%)에 이어 다섯번째로 낮은 비율이다.

상대적으로 인근 충북(4.5%)과 충남(5.7%) 등은 외국인 비율이 높았고, 충남은 전국에서 인구대비 외국인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세종에 거주하는 9천335명의 외국인 가운데 한국국적을 갖고 있지 않은 외국인은 6천991명, 한국국적을 갖고 있는 외국인은 803명으로 집계됐다.

한국국적을 갖고 있지 않은 6천991명 중 외국인근로자가 1천908명으로 가장 많고, 유학생 1천279명, 외국국적동포 983명, 결혼이민자 880명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국내 거주 외국인주민 수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11월1일 기준 국내 거주 외국인주민수는 213만4천569명으로, 전년 대비 2만1천848명(1%)이 감소했다.

이는 현황 발표를 시작한 지난 2006년 이후 외국인주민이 처음으로 감소한 2020년에 이어 2년째 감소세가 지속된 것이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한국국적을 가지지 않은 자는 164만 9천967명(77.3%)△한국국적을 취득한 자는 21만 880명(9.9%)이며, 이밖에 △외국인주민 자녀(출생)는 27만 3천722명(12.8%)이다.

지난해 대비 한국국적을 가지지 않은 자는 4만 5천676명(2.7%↓) 감소한 반면, 한국국적을 취득한 자는 1만 1천752명(5.9%↑) 증가, 외국인주민 자녀는 1만 2천76명(4.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도별로는 경기 71만 4천497명(33.5%), 서울 42만 6천743명(20.0%), 인천 13만 4천714명(6.3%), 충남 12만 4천492명(5.8%), 경남 12만 3천74명(5.8%) 순으로 외국인주민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외국인주민 1만 명 이상 또는 인구 대비 5% 이상 거주하는 '외국인주민 집중거주지역'은 총 86곳이며, 경기 23개, 서울 17개, 경남 8개, 충남·경북이 각 7개 지역 등이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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