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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전국 최초 차량번호 인식 '드라이브스루 스마트도서관'

율량동에 다음달 준공… 내년 1월 서비스

  • 웹출고시간2022.11.07 16:38:23
  • 최종수정2022.11.07 16:38:23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 율봉근린공원 내에 건립 중인 '북 드라이브스루 스마트도서관' 외부 조감도.

[충북일보] 청주시가 전국 최초로 차량번호를 인식해 차안에서 도서를 대여·반납할 수 있는 '북 드라이브스루 스마트도서관'을 운영한다.

7일 시에 따르면 청원구 율량동 율봉근린공원 내에 건립 중인 '북(Book) 드라이브스루 스마트도서관'이 다음달 준공 예정이다.

'북 드라이브스루 스마트도서관'은 이용자의 차량번호를 인식해 차량에 탑승한 채로 도서 대출·반납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상호대차, 타관 도서 반납 등 다양한 도서 서비스가 365일 24시간 무인으로 운영된다.

늦은시간 퇴근길에서도 차안에서 간편하게 도서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에 인근 공공도서관이 없는 인구 밀집 지역 시민들도 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든 자유롭게 비대면 도서대여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 사업은 지난해 11월 문체부 주관 'U-도서관 구축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 원과 시비 1억 5천만 원 등 2억 5천만 원이 투입됐다.

서비스는 오는 2023년 1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시는 공공도서관이 없는 테크노폴리스지역 등에도 스마트도서관을 지을 예정이다.

연제완 청주시립도서관장은 "북 드라이브스루 스마트도서관이 365일 연중무휴 24시간 운영돼 시민의 도서관 접근성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의 독서기회를 확대해 이용만족도를 높이고, 독서 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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