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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농민회, 쌀값 근본 대책마련 촉구

양곡관리법 개정과 농업생산비 보장 대책 마련 요구

  • 웹출고시간2022.11.07 14:24:06
  • 최종수정2022.11.07 14:24:06

괴산지역 농민단체들이 7일 쌀값 폭락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괴산문화체육센터 광장에 벼 포대를 야적하고 있다.

[충북일보] 전국농민회총연맹 괴산군농민회 등 이 지역 9개 농민단체는 7일 "정부는 양곡관리법을 개정하고 쌀값 폭락의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괴산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쌀값이 45년 만에 크게 폭락했지만 반대로 농업생산비는 폭등하고 금리까지 오르면서 농가 부채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과잉 쌀 생산 문제는 국내 소비량의 10% 이상을 차지하는 수입쌀과 양곡정책 실패가 원인인데도 정부는 농정 실패의 책임을 농민들에게 전가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정부와 여당은 쌀값 폭락의 주범인 쌀 수입을 전면 중단하고 농업생산비 보장 대책을 세우라"강조했다.

이들은 항의 차원에서 1t짜리 벼 200포대를 괴산문화체육센터 광장에 쌓아놓고 시위를 벌였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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