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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모두 출사표…청주 총선 대진표 '윤곽'

정우택 의원, 3일 예비후보 등록
도종환 의원, 포스트 노영민 자처…흥덕구 도전장

  • 웹출고시간2016.02.04 14:05:59
  • 최종수정2016.02.04 17:47:22
[충북일보] 오는 4·13총선의 청주권 대진표가 굳어져 가고 있다.

최근 불출마 선언을 한 더불어민주당 노영민(청주 흥덕구) 의원을 제외하고, 안방을 사수하려는 현역 의원들이 모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전부 3선의 베테랑들이다. 노 의원의 지역구에는 도종환(비례) 의원이 합류했다.

새누리당 정우택(청주 상당) 의원은 지난 3일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당초 상당지역 출마를 선언한 김형근 전 충북도의장의 지난 3일 흥덕구 출마로 선회하면서 정 의원의 상대는 더민주당 한범덕 전 청주시장으로 결정됐다. 정 의원은 4선에 도전하고 있고, 한 전 시장은 지난 2006년 지방선거의 패배를 설욕하기 위한 결전을 준비하고 있다.

상당구는 이변이 없는 한 정 의원과 한 전 시장의 맞대결 구도가 본선까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서원구는 일찌감치 대진표 윤곽이 잡혔다. 역시 4선에 도전하는 더민주당 오제세 의원은 지난해 12월31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오 의원에 맞설 주자로는 새누리당 이현희·최현호·한대수 예비후보가 경쟁을 벌이고 있다.

피감기관 '시집 판매' 논란으로 총선 출마가 무산된 노 의원의 지역구인 흥덕구는 최대 격전지로 꼽히고 있다.

김정복·송태영·강병천·김준환·신용한·정윤숙 등 6명의 새누리당 예비후보가 치열한 공천 경쟁을 전개하고 있다.

더민주당 주자는 3명으로 늘었다. 정균영 전 민주통합당 수석사무부총장에 이어 김형근 전 도의장, 도종환(비례) 국회의원이 잇따라 도전장을 냈다.

도 의원은 4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개인의 필요에 의해서가 아니라 시대의 부름 때문에 이 자리에 서게 됐다"며 "내가 받은 능력과 힘을 어디에, 어떻게 쓰는 게 세상에 빚을 갚는 길인가를 생각한 결과, 흥덕구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남은 변수는 박경국 전 안전행정부 차관과 이두영 충북경제사회연구원장의 거취다.

청원구는 더민주당 변재일 의원이 버티고 있다. 같은 당 이종윤 전 청원군수는 변 의원과의 일전을 준비하고 있다. 새누리당 권태호·김재욱·김현문·오성균 예비후보는 공천권을 확보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

여기에 신언관 전 새정치연합 공동위원장은 국민의당으로 당적을 옮겨 총선 경쟁에 합류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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