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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만남?…예고 없이 맞닥뜨린 이시종-새누리

이 지사, 12일 도청 기자실 방문 "이번 선거는…" 찰나
합동기자회견 차 방문한 새누리 총선 주자들과 티타임

  • 웹출고시간2016.04.12 15:59:30
  • 최종수정2016.04.12 20:05:30

12일 도청 기자실에서 우연히 만난 이시종 충북지사와 새누리당 총선 주자들이 환담을 주고 받고 있다.

ⓒ 최범규기자
[충북일보]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12일 이시종 충북지사와 새누리당 총선 주자들이 예고 없이 맞닥뜨렸다.

이날 오후 도청 기자실.

이 지사는 선거 취재 막바지에 접어든 기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짬을 내 기자실을 찾았다.

역시 화두는 선거였다.

더불어민주당의 충북 수장 격인 이 지사는 선거 판도에 대한 질문에는 최대한 말을 아꼈다.

그러면서도 새누리당의 전 의석 석권에 대해서는 "지난 2004년 열린우리당 때와 완전 반대 상황이 되는 게 아니냐"며 반응을 보였다.

이어 총선 이후의 대권주자에 대한 문답이 오갔다.

이 지사는 "반기문 UN사무총장은 양쪽(새누리당과 더민주당)이 모두 탐을 내는 인물"이라고 언급, 대권주자로 반 총장을 꼽았다.

그 순간 빨간색 선거운동 복장을 입은 새누리당 총선 주자들이 들이닥쳤다.

총선 후보 합동기자회견을 위해 방문한 일행들이었다.

이 지사는 새누리 충북도당 선대위원장을 맡은 이기용 전 도교육감과 반갑게 손을 잡은 뒤 차례로 들어오는 새누리당 후보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 지사는 순식간에 새누리당 후보들에게 둘러싸였고, 환담과 다소 짓궂은 농담을 주고받기도 했다.

이 선대위원장은 이 지사에게 "이참에 새누리당에 입당을 선언하라"며 압박(?)했고, 이 지사는 "빨간 옷(새누리 선거운동 복장)이 예쁜데, 나도 하나만 달라"고 재치 있게 받아쳤다.

이후 이 지사는 선거운동에 얼굴이 검게 그을린 각 후보들을 격려하며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류했다.

이 선대위원장은 선거 불패신화를 쓰고 있는 이 지사를 한껏 치켜세운 뒤 비법 전수를 부탁하기도 했다.

이 선대위원장은 "지사께서는 7전 전승을 기록하고 계시다"며 "이렇게 후보들이 모인 기념으로 그 비결을 알려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원하는 대답을 얻을 수 없었다.

이 지사는 멋쩍은 듯 "비결은 무슨 비결이냐. 여기에 계신 분들이 선거를 더 잘 알고 있다"고 대답한 뒤 기자회견장으로 향하는 후보들을 배웅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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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