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중부3군 후보들 TV토론회서 '뜨거운 공방전'

더민주 임해종 "노후는 양평? 이중적 행태"
새누리 경대수 "비방 중단…공명선거 촉구"

  • 웹출고시간2016.04.11 19:17:13
  • 최종수정2016.04.11 20:03:38
[충북일보] 잠잠하게 치러지던 중부3군 선거구가 선거일을 이틀 앞두고 후보간 뜨거운 공방전으로 막판 표심 잡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그간 큰 이슈없이 조용히 치러지던 중부3군의 선거가 막판에 접어들자 공방전으로 새국면을 맞고 있다.

이는 지난 10일 열린 KBS 증평·진천·음성 선거구 후보자 초청 TV토론회가 후보간 공방의 발단이 됐다.

이날 토론회에서 더불어 민주당 임해종 후보는 "국회의원 신분이었던 2012년 부부합산 소득세 납부액이 0원이었고, 2013년도 부부합산 납부액이 4천원에 불과했던 것에 대한 이유와 선거공보에 신고한 경대수 후보자의 재산신고액이 1천만여원에 불과한 이유, 배우자가 2010년 취득한 경기도 양평에 소재한 1천500여 평의 토지를 취득한 이유가 뭐냐"고 물었다.

새누리당 경대수 후보가 답변과정에서 "부인명의의 토지는 나중에 노후를 보내려 구입했다"고 발언하자 임해종 후보는 "고향인 괴산군을 버리고 중부3군에 국회의원에 출마하더니 노후는 타 지역인 양평에서 보내려고 하느냐"며 이중적 행태에 대한 지적을 SNS 등을 통해 막판 공략에 나섰다.

이에 새누리당 경대수 후보도 보도자료를 통해 임 후보와 김 후보에 대한 공세에 나섰다.

경 후보는 임 후보를 향해 "후보자 신청을 하기 위해서는 세무서로부터 공직선거법후보자용 소득세 납부체납증명서를 발급받아 선관위에 제출하고 이 증명서를 기준으로 선거공보에 사실 그대로 기재한 것"이라며 "사실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세금을 납부하지 않았다고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것은 명백한 공직선거법 위반"이라고 강변했다.

또, 경 후보는 "(김 후보는)초등학교때 고향을 떠나 수십년간 외지에서 생활하며 인천과 안양에 25억짜리, 28억짜리 모텔 2채, 7억여원에 달하는 상가 2채와 5천600만원이 넘는 외제차에 콘도회원권도 2개, 서울 강남과 인천에 아파트도 2채나 있다"며 "지역을 위해 특별한 기여행위가 확인되지도 않은 김영국 후보는 그저 고향사람 타령으로 소지역주의를 조장하며 흑색선전을 유포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강조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