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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정당 세종시지구당 '온라인 소통 엉터리'

탈당 2개월 지난 임상전 세종시의장,아직도 더민주당원?
홈페이지에서 이해찬 의원은 아직도 버젓이 시당 위원장
각 정당 세종시당, 공식 사이트 운영 부실해 유권자들 실망
"주민과 소통 충실하려면 SNS보다 홈페이지에 신경 써야"

  • 웹출고시간2016.04.12 19:33:32
  • 최종수정2016.04.12 19:35:01

더불어민주민주당 세종시당 홈페이지(www.minjoosejong.kr)에는 지난달 15일 탈당한 이해찬 의원이 12일 현재까지도 시당 위원장으로 버젓이 올라 있다.

ⓒ 이미지 캡처=더민주당 세종시당 홈페이지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이 2016년 총선 승리와 2017년 정권교체를 이루어…"

더불어민주민주당 세종시당 홈페이지(www.minjoosejong.kr)에 12일 현재 올라 있는 시당 위원장(이해찬 국회의원) 명의의 인사말이다.

더불어민주민주당 세종시당 홈페이지(www.minjoosejong.kr)에는 지난 2월 5일 탈당,새누리당원이 된 임상전 세종시의장이 다른 시의원들과 함께 더민주당 소속으로 올라 있다.

ⓒ 이미지 캡처=더민주당 세종시당 홈페이지
하지만 이 의원은 4·13 총선을 앞두고 중앙당이 공천을 하지 않자 3월 15일 탈당,무소속 후보로 출마했다. 임상전 세종시의장도 이에 앞서 지난 2월 5일 더민주당을 탈당,최근 새누리당에 입당했했다. 그러나 홈페이지의 더민주당 소속 세종시의원 명단에는 임 의장도 이름과 사진이 올라 있다. 하지만 이해찬 의원의 뒤를 이어 지난달 28일 중앙당으로부터 새 세종시당위원장으로 임명받은 임흥수 후보 이름은 올라 있지 않다.

정치에서도 인터넷 홍보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하지만 주요 정당 세종시지구당들은 홈페이지나 카페 관리가 매우 부실, 국민과의 소통 능력이 의심스럽다.

정부가 정한 전국 17개 시·도(광역지자체) 서열에서 특별자치시인 세종은 8개 특별·광역시 중 마지막인 8번째다. 청와대 주관 시·도지사회의 등 각종 공식 행사에서 세종시장은 경기도 등 9개 도지사보다 자리 순위가 앞선다. 하지만 더민주당 중앙당 홈페이지의 '찾아가기'에서 세종은 제주도보다도 뒤인 17번째에 배치돼 있다. 더민주당 세종시당 홈페이지는 자료 업데이트도 부실하다. 공지사항은 3월 3일,보도자료는 1월 21일 이후에는 올라 있지 않다.

새누리당 세종시당 카페(cafe.daum.net/saeseaparty) 초기 화면. 내용이 상당히 부실한 편이다.

ⓒ 이미지 캡처=새누리당 세종시당 카페 초기 화면
새누리당 세종시당은 일부 시·도 당과 마찬가지로 홈페이지가 아닌 카페(cafe.daum.net/saeseaparty) 형태로 사이트를 운영한다. 새누리당 세종시당도 더민주당과 마찬가지로 자료 업데이트가 제대로 되지 않는 편이다. 4·13 총선이 뜨거운 이슈임에도 불구, 선거 관련 자료는 4월 9일 이후에는 한 건도 올라 있지 않다.

카페의 전체적인 내용은 더민주당 세종시당 홈페이지보다도 더 부실하다. 이를 방증하듯 (전날)방문객수는 65명,회원수는 172명에 불과할 정도로 초라하다.

국민의당은 중앙당 홈페이지(people21.kr) 초기 화면. 내용은 3당 중 가장 충실한 편이나 시도 지구당 공식 홈페이지가 아직 없다.

국민의당은 신생 정당이지만 중앙당 홈페이지(people21.kr) 내용은 3당 중 가장 충실한 편이다.

하지만 아직 시·도 지구당 공식 홈페이지는 개설돼 있지 않다. 전미선(41·주부·세종시 도담동)씨는 "4·13 총선을 앞두고 최근 각 정당 세종시당 홈페이지를 검색하던 중 부실한 내용을 보고 너무 실망했다"며 "정당들이 지역 주민들과 소통을 충실히 하기 위해서는 SNS보다도 홈페이지에 우선 신경을 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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