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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국민의당 예상 밖 '약진'

5명 중 4명 10% 이상 득표
'레드썬' 김영국 16% 저력
"양당체제 극복" 설득력 얻어

  • 웹출고시간2016.04.13 23:34:52
  • 최종수정2016.04.13 23:34:55
[충북일보] 국민의당이 과소평가됐다.

출범 당시만 하더라도 충북에서는 타 지역과 달리 국민의당이 '찻잔 속 태풍'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그러나 결과는 달랐다. 뚜껑을 열어보니 도내 국민의당 소속 총선 주자들이 약진했다.

충북의 국민의당 후보는 모두 5명. 안창현(청주 서원)·정수창(청주 흥덕)·신언관(청주 청원)김대부(제천·단양)·김영국(증평·진천·음성) 후보 등이다.

이들의 기세는 무서웠다.

제천·단양에 출마한 김대부 후보를 제외하고 나머지 4명이 모두 이번 총선에서 10% 이상의 득표율을 기록, 선전했다.

13일 밤 11시 기준 안창현 후보는 10.46%를 득표했다. 정수창 후보는 10.99%, 신언관 후보는 12.39%다.

특히 '레드썬'으로 유명한 김영국 후보의 최면이 통했다.

김 후보는 무려 16.02%의 득표율을 보였다. 고향인 음성에서 19.74%나 득표한데다 증평에서도 17.10%의 유권자에게 선택을 받았다.

제천·단양의 김대부 후보는 8.77%를 득표, 무시하지 못할 저력을 보여줬다.

지역 정치권 한 관계자는 "충북에서 국민의당 총선 주자들은 당선권에 들지는 못했어도 모두 10% 이상의 지지를 받아 선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며 "양당 체제를 극복하기 위한 이들의 구호에 유권자들이 상당부분 공감을 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분석했다.

특별취재팀 / 최범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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