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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총선 이모저모] 선거사무원이 몸 불편한 유권자 업어서 귀가

제천 월림2리는 관내 최고령 104세 할머니 투표

  • 웹출고시간2016.04.13 18:43:05
  • 최종수정2016.04.13 18:43:15
[충북일보] 선거사무원으로 참여한 제천시 공무원이 불편한 몸으로 투표소를 찾은 노인 유권자를 집까지 업어다 주는 훈훈한 광경이 연출.

13일 오전 11시께 청전동 제3투표소가 마련된 청전 1차 주공아파트 경로당에 이 아파트에 사는 이모(78) 할머니가 찾아와 투표.

관절 보호장구를 착용한 이씨는 간신히 투표소에 나오긴 했지만 고령인 데다 몸까지 불편해 거동이 쉽지 않았던 상황.

선거사무원으로 근무 중이던 제천시 길원영 주무관은 이씨가 투표를 마칠 때까지 옆에서 부축하고 투표가 끝난 뒤에는 이씨를 업고 동료 공무원과 함께 직접 집까지 모셔다 드려 선거 관계자와 시민들이 칭송.

제천시 금성면 제2투표소인 월림2리 다목적회관에서는 박언년(104) 할머니가 투표에 참가해 눈길.

제천·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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