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 선관위 "모든 준비 마쳤다"

투표소 477곳, 개표소 14곳, 투·개표에 7천400여명 투입

  • 웹출고시간2016.04.11 19:47:53
  • 최종수정2016.04.11 19:52:08

제20대 국회의원선거를 이틀 앞둔 11일 청주시 국민생활관에 마련된 개표소에서 서원구선거관리위원회 직원들이 개표소 설치작업을 하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20대 총선 투표가 진행되는 11일 도내 전역에 모두 477곳의 투표소가 설치된다. 개표는 모두 14곳에 진행한다.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투표용지와 투표함은 선거일 전일까지 읍·면·동 선관위에 도착하고, 읍·면·동선관위는 선거일 새벽에 투표용지 등을 각 투표소로 안전하게 운반한다.

유권자가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투표소를 설비하고, 특히 투표참여 불편 선거인을 위한 편의시설 설비와 투표안내사무원을 배치하는 등 철저한 투표 준비에 나서기로 했다.

투·개표소 내 전기·소방 및 통신시설 등에 대한 안전대책 점검은 물론, 투표 당일 투·개표소 내외에서 소란을 피우거나 소요사태가 발생할 때에는 신속하게 경찰에 협조를 요구하는 등 투·개표소 질서유지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사전투표함의 안전한 보관을 위해 도내 14개 보관장소에 CCTV를 설치해 개표장 이송 전까지 모든 과정을 촬영·녹화하고, 중앙선관위 선거상황실의 통합관제센터에서 모든 사전투표함 보관 상황을 24시간 모니터링 하게 된다.

또한, 후보자를 추천한 정당에 중앙선관위의 통합관제센터 운영상황을 상시 참관할 수 있도록 하고, 구·시·군선관위의 보관상황도 정당이 요청하면 확인할 수 있다.

관외 사전투표와 재외투표, 선상투표와 거소투표 등 우편을 이용한 투표의 경우에는 투표지가 들어있는 회송용봉투가 도착하는 때마다 정당추천 선관위원의 참여하에 구·시·군선관위에 비치된 우편투표함에 투입한다.

관내 사전투표함과 우편투표함은 선거일 오후 6시 투표가 종료되면 정당추천 선관위원과 개표참관인이 동반해 개표장으로 이송한다.

선관위는 공정하고 정확한 개표를 위해 개표관리사무 전반에 관한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특히 선거일 전일에는 각 정당과 후보자가 선정한 참관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투표지분류기의 최종 모의시험을 실시한다.

이번 개표에는 도내에서 총 2천600여명의 개표사무 인력과 50여대의 투표지 분류기가 투입되며, 정확한 개표를 위해 투표지 심사계수기를 도입해 투표지 분류기를 거친 투표지 전량을 다시 한번 육안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선거부터 개표사무의 공정성에 대한 의혹을 방지하기 위해 일반 유권자를 대상으로 개표참관인을 공개 모집해 도내에서 총 127명을 선정했다.

선거 당사자인 후보자와 배우자도 개표를 직접 참관할 수 있다.

선관위는 투표진행 상황을 매 시간 단위로, 정당·후보자별 득표상황을 실시간으로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 김동민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